오늘 기준으로 현재 전국 식중독 위험 단계는 '위험'입니다. 여름철이 되면 뉴스에서 집단 식중독에 대한 기사를 자주 볼 수 있죠. 한번 걸려본 사람은 아는 고통스러운 증상으로 살이 쪽 빠지는 경험을 하게 되는 식중독, 음식물을 섭취하고 취급하는데 각별하게 주의를 기울여야 하고, 증상이 발생하면 적극적인 대처를 하지 않으면 큰 병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식중독 대표적인 증상
구토와 메스꺼움
식중독의 가장 일반적인 증상은 구토입니다. 식사 후 갑작스럽게 구토가 시작될 수도 있고 몇 시간 뒤 메스꺼움과 함께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이는 몸에서 해로운 독소나 바이러스를 배출하기 위한 반응으로, 한 번의 구토로 증상이 가라앉기도 하지만 수차례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구토가 멈추지 않고 계속된다면, 빠른 시간 내에 병원에 내원하여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히스타민을 방출하기 때문에 근육통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설사
식중독으로 인한 설사는 소화기관의 염증반응으로, 식중독균이 소화기간에 도달하면 면역시스템이 이를 감지하여 이를 배출하기 위해 운동을 촉진시킵니다. 이러한 과정은 소화기관을 회복하는 과정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잦은 설사로 탈수가 올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통과 피로감
식중독은 탈수를 유발하는 증상을 보이고, 이로인해 피로감과 동시에 두통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발열과 오한
감염에 대한 자연적 방어 현상으로, 몸의 온도를 상승하여 백혈구 활동을 촉진시킵니다. 체온을 올리기 위해 근육이 수축, 이완을 하며 열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몸이 떨리는 오한이 발생합니다.
식중독의 원인과 종류
살모넬라균
날달걀, 덕 익힌 달걀, 오염된 육류의 섭취고 주로 감염되며, 동물과의 접촉으로 감염될 수도 있습니다. 주로 감염 후 6시간에서 72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경련성 복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두통 등의 증상이 발현됩니다. 또한 설사가 며칠 동안 지속되기도 합니다. 심각할 경우에는 소변, 혈액, 뼈, 관절, 중추신경계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주로 일주일 이내에 회복하지만, 잦은 설사로 인해 탈수의 위험이 있음으로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합니다.
황포도상구균
여름철 흔한 식중독 유발 바이러스로, 상한 음식이나 덜 익힌 고기, 생선초밥 등을 먹었을 때 감염됩니다. 보통 1시간에서 6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심한 구토와 설사를 동반합니다. 고열은 나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노로 바이러스
주로 굴이나 어패류를 섭취시 열에 가열하지 않고 섭취할 경우 감염됩니다. 이는 호흡기를 통해 사람과 사람사이에 전파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노로 바이러스는 30시간의 잠복기를 걸쳐 서랏, 구토, 매스꺼움 그리고 38도 전후의 발열의 증상을 보입니다. 하루정도면 치유가 되지만 어린이의 경우 심한 구토를 동반하기 대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장염비브리오군
어패류와 생선회, 초밥류에있고, 생 어패류를 조리한 후 조리기구나 손가락 등을 통해서 식중독을 발생합니다. 잠복시간은 4시간에서 24시간, 심한 복통화 설사, 구토 발열을 유발합니다. 1-3일 증상이 심한 것이 줄어들며 1주일 정도면 회복된다. 조리기국 ㅏ열 및 열탕하여 이차 오염 방지하기
대장출혈성 대장균
오염된 식품이나 쇠고기로 만든 음식(햄버거 등), 우유를 통해 감염됩니다. 인간끼리 직접 전파도 가능하며, 물을 매개로 하여 전염되기도 합니다. 대장출혈성 대장균에 감염되면 별 특별한 치료 없이도 5일에서 10일 이내에 완전 치료가 가능하지만, 설사를 동반합니다. 도축 과정이나 가공 과정에서 살아남은 바이러스균은 적은 수로도 감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멸균을 거친 우유를 섭취하도록 합니다.
캘필로 박터균
주로 가금류(칠면조, 닭) 그리고 개와 고양이의 장에 많은 세균으로 이에 감염되면 구토, 발열 복통 등을 동반합니다. 여름철 삼계탕의 소비량이 증가하는 시기에 많이 발생하는 식중독 균입니다. 캐필로 박터균 4도 정도에서 수일간 생존한다고 합니다. 흐르는 물을 통해 조리도구 등을 충분히 씻어주어야 균의 확산을 막을 수 있습니다.
식중독 증상시 대처방법
충분한 수분섭취
식중독 증상이 발생하면 구토와 설사로 인해 탈수 현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수분을 적절히 유지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는 좋지 않고 대신 진정작용을 하는 허브차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에 내원하기
구토가 짧은 시간 동안 계속되고 발열이 심한 경우, 최대한 빨리 병원을 내원하는 것이 좋습니다. 필요한 경우 항생제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우며, 수액을 맞으며 수분 공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나 의식이 흐려지고, 심한 탈 수가 있는 경우, 임산부, 만성질환자, 항암치료 중이거나 면역엊제제를 복용하는 사람은 반드시 병원을 내원하셔야 합니다.
보건소에 신고하기
외부에서 식사를 했을 경우, 함께 식사한 사람도 동일한 증상을 보인다면, 건강신문고 또는 식중독 신고를 해 주시면 원인규명을 하고 식중독 확산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식당에도 해당 사실을 빨리 알리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물 배상 책임보험 피해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생활속에서 예방하는 식중독
◈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하고, 채소는 2시간 이내에 사용하거나 냉동보관합니다.
◈채소는 식초물에 5분 정도 담근 뒤 물로 3회 이상 세척 한 뒤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 음식물은 가능한한 내부까지 완전히 익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생선, 생고기, 달걀 등을 만진 후에는 손을 씻도록 하여 2차 감염을 막습니다.
◈ 조리도구와 조리대를 자주 소독하도록 합니다.
◈ 물을 되도록이면 끓인 뒤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